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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해 셋방을 얻어 살면서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닥치는대로 강절도 행각을 벌여온
10대 6명 가운데 5명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들은 보안장치가 허술한 아파트 상가를
주로 노렸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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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잡힌 17살 변모 군 등 10대 5명.
동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해 가을
가출한 뒤 셋방을 얻어 함께 생활했습니다.
생활비와 유흥비가 필요했던 이들은
절도를 모의하고 동네 근처 아파트 상가를 노렸습니다.
평소 잘 알고 있는데다
보안장치가 허술했기 때문입니다.
◀INT▶피의자(하단)
(상가 중에 보안장치가 있는 곳보다 없는데가 더 많아요. 거의 유리창깨고 들어갔습니다.)
아파트 상가의 보안수준은
자물쇠만 하나 채우는 수준이어서
하룻밤사이 상가 대부분이 털리기도 했습니다.
◀INT▶피해 상가 입주자(하단)
(보안장치가 일부 돼 있는데 영세한 곳은 안하죠. 대신 우리 상가는 중간복도는 24시간 불을 켜고 있죠. 시각적인 효과로...)
(S/U)(야간 절도 행각을 일삼던 피의자들은 취객을 상대로 한 소위 아리랑치기도 상습적으로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한번에 만원, 2만원 등 액수에 관계없이 무차별적으로 강·절도를 해왔습니다.
경찰이 확인한 것만 강절도 170여 차례에
2천 백여만원에 이릅니다.
경찰은 일당 6명 가운데 4명은 구속,
1명은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1명을 수배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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