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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이사장 행세 교사 임용사기

김철우 기자 입력 2002-07-22 06:18:08 조회수 2

대구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사립학교 재단이사장을 사칭하면서
교사자격증은 있지만 교사임용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교사임용을 미끼로 돈을 받아챙긴
대구시 남구 봉덕동에 사는 54살 박모씨와
박씨의 형 66살 박모씨 등 두명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오후 3시쯤
대구시 동구 신천동 모 커피숍에서
주모씨를 만나 재단이사장이라고 속인 뒤
교사로 채용시켜주겠다며
5백만원을 받는 등 2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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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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