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지역에 특별지원되는 특기적성교육비가
지역별로 차이가 많아
혜택을 보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경상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9년만해도 경북도내 초등학교의 경우 대부분의 학생들이 특기적성교육 혜택을 받았지만 지난 2천년부터는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중,고등학교는
지난 99년 57%에서 지난 해는
72%까지 높아졌습니다.
또 지원금액도 국고에서 지원했던
지난 99년에는 60억 원이 넘었지만
지방비로 전환된 지난 해에는 44억 원으로 줄어
지원금액도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농어촌학교에 대한 특기적성교육 특별지원은
초등학교의 경우 12학급 미만인 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강사들이 벽지 근무를 기피하는 바람에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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