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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사이 대학마다
창업동아리가 붐처럼 생겨났고,
창업관련 과목도 속속 개설되고 있습니다.
사회경험은 없지만 학생들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패기로
과감히 창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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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대학생 2명이
창업한 텐트 제조업체.
계곡이나 자갈 위,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평상기능을 갖춘 텐트를 개발해 산업자원부로부터 신기술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자금력과 경영경험 부족은
대학생의 패기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극복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함께 일할 사람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INT▶안정기/미래대 졸업
(어느 정도 성과가 있으면 재미있게 일을 하는데 성과가 없으면 쉽게 포기 하거든요)
(S/U)장기적인 대학생 취업난은 학교마다 창업붐을 일으켰고 실제로 창업을 하는 학생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학 졸업반인 최상기 씨는 두 달 전
명품 프랜차이즈란 생소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과 명품 쇼핑공간 인테리어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부유층을 겨냥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막상 시작한 사업은 호락호락하지가 않습니다.
◀INT▶최상기/계명대 재학
(본인이 한 일에 만족하지 않고 다른 사람까지 컨트롤한다는데 경영자로서의 마지막 극복문제라고 생각)
사상 유례없는 취업난에
새로운 분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 대학생들.
젊은 패기와 도전정신을 무기삼아
창업에 과감하게 뛰어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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