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오늘부터 다음 달 말까지
관광지와 행락지 물가를 특별단속합니다.
경상북도는 최근 해수욕장과 유원지,
계곡 등지에서 바가지 요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부당요금 징수업소에
요금을 낮추도록 요구한 뒤
받아들이지 않는 업소는 국세청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내 물가모니터 요원을 통해
값을 기습적으로 올려받는 업소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한편,
모범업소는 상수도 요금을 깍아주고
쓰레기 봉투도 공짜로 나눠줘
업주의 자율적인 가격안정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아시안게임과
연말 선거가 이어지면서
물가가 뛸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지방공공요금 안정대책을 마련하고
소비자 중심의 자율물가 통제기능도
활성화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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