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일부 청소년 수련시설이
화재에 무방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여름방학을 맞아 도내 캠핑장과 야영장 등
49개 청소년 수련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한 결과 6개 시설에서
13건의 불량설비를 적발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등
소화설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7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경보설비 불량이 3건, 피난설비 불량도 2건 적발됐습니다.
도 소방본부는 적발된 시설을
빨리 보완하도록 지시하고
구조적인 결함이 있는 시설은
특별관리하기로 하는 한편,
입소 청소년과 지도교사에게
소방안전 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