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훈련을 하던 의경이 물놀이를 하다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 15분쯤
청송군 부동면 마평교 아래 하천에서
하계 야영훈련을 갔다가
동료 의경들과 함께 수중 기마전을 하던
대구 수성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20살 김 모 일경과 20살 고 모 일경이
깊이 1.7미터의 물에 빠졌습니다.
김 일경은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고
고 일경은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소대별로 4명씩 팀을 이뤄
수중 기마전을 하던 도중 7,8명이
한꺼번에 넘어지면서 김 일경과 고 일경이
경사가 급한 곳으로 빠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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