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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여성의 출산과 육아문제 해결이
농촌인구 감소를 막는 대안 중에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차제에 국가차원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안동 조동진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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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남후면 류미하 씨는 지난 달 초
출산과 함께 일손을 놓았습니다.
보모를 쓸 수 있는 농가 도우미제도가 있지만 출산 직후 한 달간만 활용되고 지원액도
하루 2만 천 600원에 불과해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INT▶ 류미하 -안동시 남후면-
(S.U)농촌인구의 감소로 농촌여성들은 이젠
단순한 가정주부의 역할에만 머무르지 않고
있습니다.
◀INT▶ 김한기 -안동시 남후면-
이 부부는 과수원 가치치기에다 병충해 방제,
마늘수확 등 할일이 태산같아 어쩔 수 없이
아내의 몫으로 일손을 구해 쓰고 있습니다.
도시근로자나 일반기업체 여성의 경우 출산시
90일의 휴가와 일년 이내의 육아휴직을 받고
월급과 수당전액도 지원받습니다.
같은 일을 하는 농촌여성과도 형평에 어긋나고
이는 결국 여성이 농촌을 떠나 공동화를
초래하는 요인이 됩니다.
국가가 한살때까지 완전탁아제를 시행하고
6세때까지 보육비를 지원하는등
도시여성 수준의 혜택이 필요한 실정으로
시군은 정부에 이를 적극 건의할 계획입니다.
◀INT▶ 김휘동 안동시장
출산과 육아문제 등 농촌여성의 복지시책이
강화될 때 농촌도 다시 돌아오는 환경이 조성돼
살맛나는 곳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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