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열기에 파묻혔던 노사분규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2일부터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는 금속노조 대구지부는 오늘 오후 달성공단에서 조합원 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투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습니다.
금속노조는 사측에서 파업기간 동안 상여금에까지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하며 노동자를 탄압하고 있어
투쟁수위를 높인다고 밝혔습니다.
경북지역 자동차 노조 13개 지부도
임단협 협상이 지연되면서 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냈는데, 오는 26일 조정이 결렬될 경우 오는 30일부터 조합원 천 500명이 파업에 들어가기로 하는 등 노사분규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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