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녕 대구시장은 시취임하면서부터
시민들이 느끼는 대구의 위기와 시 간부들이 생각하는 의식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말해 오더니, 어제는 회의석상에서
히딩크 처럼 통합적인 사고가 필요하다면서 급기야 따끔한 일침을 놓았는데요
조해녕 대구시장
[지방화시대의 실국장은 지방정부의 각료입니다. 히딩크가 팀플레이로 '토탈 사커'로 영광을 이뤘는데, 자기업무뿐만 아니라 다른 실국의 업무도 함께 챙기고, 의회에 협조도 구하고, 중앙부처에 건의도 하고 좀 적극성을 보여봐요]하면서
활동에 어려움이 있으면 시장 판공비를 사용해 달라고 주문했어요.
네, 아무리 대표선수라도 뛰지 않으면 과감히 탈락시키는게 히딩크의 용병술인데
히딩크를 들고 나오는 조시장의 말에
가슴 뜨끔한 간부들, 이제 발에 쥐가 나도록 뛰어야 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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