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그제와 어제 이틀간 이시간을 통해서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이
지역을 위한 노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했습니다.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은
이같은 여론을 의식한 듯,
오늘 저녁 서울에서 모임을 갖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창선기자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이창선기자,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이 모두
모인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것 같은데요?
◀ＥＮＤ▶





◀ＶＣＲ▶
기자:그렇습니다.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은 지금까지
대구와 경북이 하나라고 말하면서도
실질적으로는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대구경북 지역구를
거의 독차지한 한나라당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특히 올 연말 대통령 선거까지 앞두고
당 이미지를 관리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오늘과 같은 협의회가 마련됐습니다.

한나라당 지역 국회의원들은 앞으로
지역 정치권과 지방자치 단체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춰
지역 현안을 풀어나가기로 했습니다.

◀ＩＮＴ▶이해봉 국회의원/한나라당 대구시지부

◀ＩＮＴ▶정창화 지부장/한나라당 경북도지부

오늘 모임에는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 20여명과
조해녕시장, 이의근 경북지사 등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한나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들은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는 것은 물론
시,도의회도 모임을 정례화하고
내고장 농산물 팔아주기 등
두 지역간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창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