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지역 현안해결에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오늘 저녁 서울에서 있을
한나라당 대구경북 출신 국회의원들과의 당정협의회에서
내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국비지원 확대와
지역연고 프로축구팀 창단을 위한
축구복권 발행 허용 등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관세청에 의해 제동이 걸린
대구-도쿄간 항공노선 개설과
위천산업단지 조기 지정,
낙동강 프로젝트의 국책사업화도
요청합니다.
경상북도는 서남해안에 비해
동해안 개발이 소외됐다면서
영일만 신항 건설과 동해중부선 조기 부설,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 조기 조성 등
'환동해권 종합개발'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경상북도와의 협력사안으로
내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화봉송,
포스트 밀라노프로젝트의 공동수립, 낙동강프로젝트 공동 참여를 제시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는 대구지하철 2호선의
경산지역 연장과 내년 경주문화엑스포 지원,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의 조기 완공 등을 공동협력 사업으로 제시해
앞으로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대응으로 현안을 풀어가는 계기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