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철강업체들이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하락으로
엄청난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원자재의 수입비중이 크고
재무구조상 외화부채가 많은
국내의 대형 철강업체들은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하락으로
올 상반기에만 수백억원대의
외화 환산순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외화자산의 가치 하락에 따른 환산손과 외화부채 원리금 부담 감소에 따른
환산익을 모두 계산한 외화 환산순익이 상반기에 약 천3백억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원.달러 환율이 10원 떨어질 때마다
철광석과 석탄 등 원자재의 수입가격 하락과
외화부채에 대한 원리금 부담 감소로
백 60억원 안팎의 경상이익이
증가하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한편 원료인 고철을 외국에서 대량으로 수입하는 INI스틸도 지난달말 현재
외화 환산순익을 3백14억원으로 집계했고,
동국제강 역시 3,4백억원대의
외화 환산순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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