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2호선을
경산 자인까지 연장하고,
1호선은 대구선 복선 전철화와 연계해
하양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경북지역 지하철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를 맡은 한국개발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최종 보고서를 작성해 기획예산처에 넘기는 한편
오는 26일 대구대학교에서
최종 보고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최종 안에 따르면
대구지하철 2호선을 먼저
사월역에서 자인까지 7.6KM구간은
경제성이 높아 추진할 필요가 있으며,
자인에서 하양간 12KM는
장래 교통유발 인구를 감안해
추진하는 것이 좋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지하철 1호선 사복에서 영천간 23.1KM는 국책사업으로 대구선을 복선화해
2호선과 연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대구지하철 2호선 연장이
최종 보고서에서 긍정적으로 나온데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정부와 정치권에
연장을 요구하고 있어
정부의 안으로 받아 들여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