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세입자의 식당 영업이 잘되자 천만원대의 음식물을 상하게 하거나 훔친 혐의로 달서구 두류동
52살 김모 씨를 긴급체포하고
김씨의 부인을 불구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의 식당을 보증금과 권리금 5천만원을 받고 세를 내준뒤, 장사가 잘되자, 세입자 45살 최모씨를
내쫓기 위해 지난 달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음식물 50만원 어치를 훔치고, 식당 음식물에 세제를 뿌리는 등 천 300만원 어치의 음식물을 상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계속 음식물이 도난 당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최씨가 설치한
cctv에 현장이 찍히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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