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각종 요금을 자동이체시켜 놓은
시청자 여러분들의 통장에서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 요금이 빠져 나갔다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실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안동 정동원 기자
◀END▶
◀VCR▶
전화요금과 인터넷 이용료를
자동이체시켜놓은 안동시 대석동의 문영철씨 부부는 지난 주 KT측으로 부터 잘못 빼내간 요금을 되돌려 주겠다는 전화 한 통화를 받고
너무나 황당 했습니다.
◀INT▶문씨
지난 2월부터 자동이체로 빠져 나가는 금액이
많아졌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요금이 문씨부부 통장에서 빠져 나갔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한 터였습니다.
◀INT▶KT(전화)
"전화번호만 확인(국은 확인 않고)
번호같고 지역은 달라 잘못 부과한 착오"
s/u)"이같은 사실은 휴대폰 요금이
나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상대방이
KT에 연락함으로써 6개월만에 밝혀졌습니다."
문씨부부의 통장에서 이렇게 잘못 빠져 나간 돈은 지난 6개월 동안 14만원이 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요금이 잘못 빠져나가도
당사자가 청구내역서를 꼼꼼히 체크하지 않으면 금융기관도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게 문젭니다.
자동이체되는 요금은 금융기관이 아니라
각종 요금을 청구하는 기관이 직접 부과해 빼내가기 때문입니다.
◀SYN▶우체국
컴퓨터가 대신 일해주고 있는 자동화 시대에도 요금 청구 내역서만은 사람이 일일이 확인해야합니다.
MBC뉴스 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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