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아침R]전시회 소식

입력 2002-07-26 18:44:51 조회수 0

◀ANC▶

다음은 전시회 소식입니다.

대학원생들의 작품들과
정년을 앞둔 노 교수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남 일우 기잡니다.
◀END▶













◀VCR▶

경북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학생들의 작품들은 대체로 보수적이지만 나름대로의 개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윤상천은 순수의 세계를
강렬한 이미지로 그리고 있고,

이동원은 음영으로
도시의 풍경을 드러냅니다.

박정현은 삶의 화려함과 어두움을 대비해내고

이원숙의 조각들은 섬세한 곡선과
환상적인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
강유진이 보여주는 공간들은
카메라를 거쳐 평면화되고,
크기를 늘리는 과정에서
독특한 색감을 드러냅니다.

임의적인 공간을 연결하고 재해석해
가공된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공간의 왜곡은 일상의 뒤틀림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이주연은 밝고 단순한 선으로
독특한 이미지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개인이 겪게 되는 폭력이나 문화적 상황들이
낯선 드로잉처럼 드러나면서
복잡하게 얽혀있는 것처럼 보이는 세상도
단순하게 해석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
30여년전의 무채색에서 부터
90년대의 다양하고 밝은 색채까지,
유병수 교수 작품의 역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구성에 기초한 추상적인 화면과
원색들의 배열로 때로는 죽음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기도 하고,
자연과 풍경을 추상화로 그려내기도 합니다.

노 화가의 작품들은 삶의 여정에 따라
자유분방하게 드러난 예술혼을 보여줍니다.

mbc 뉴스 남일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