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안동3원]신용카드 외면(리포트)

정동원 기자 입력 2002-07-27 17:23:27 조회수 0

◀ANC▶

일반 음식점같은 대부분의 업소에서는
신용카드 사용이 의무이지만 정작 버스터미널이나 세무서같은 공공기관에서는 신용카드를 받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큽니다.

안동 정동원 기자
◀END▶













◀VCR▶
휴가철을 맞아 승객이 부쩍 늘어난
안동시 버스터미널입니다.

터미널은 현재 동대구행 버스를 제외한 다른 노선에서는 신용카드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INT▶승객,안내원
"카드돼요?, 서울행은 안됩니다."

이때문에 안동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터미널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쏟아집니다.

◀INT▶승객 2명

터미널측이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수수료 때문입니다.

◀INT▶터미널
"고속버스는 수수료가 요금에 포함돼있지만 시외버스는 수수료 문제로 건교부와 협의중"

이외에도 공과금이나 범칙금을 받는
은행이나 경찰, 검찰, 세무서등
공공기관에서도 카드사용은 허락되지 않습니다.

세무서에는 세금을 내러온 민원인과의 승강이가 끊이지 않습니다.

◀INT▶민원인
"카드단말기 설치 하라는 세무서는 왜 안 하나"

역시 문제는 카드수수료 부담입니다.

◀SYN▶세무서
"공과금의 수수료는 민간업체와 달리
수수료 부담문제가 있다"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풍기온천도
단체 이용객에게는 상당한 비용이 들지만 카드는 금물입니다.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은
민간업체나 공공기관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유독 공공기관은 아직 신용카드 사각지대로 남아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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