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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음식점같은 대부분의 업소에서는
신용카드 사용이 의무이지만 정작 버스터미널,그리고 세무서같은 공공기관에서는 신용카드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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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맞아 승객이 부쩍 늘어난
안동시 버스터미널입니다.
터미널은 현재 동대구행 버스를 제외한 다른 노선에서는 신용카드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INT▶승객,안내원
"카드돼요?, 서울행은 안됩니다."
이때문에 안동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터미널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쏟아집니다.
◀INT▶승객 2명
터미널측이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수수료 때문입니다.
◀INT▶터미널
"고속버스는 수수료가 요금에 포함돼있지만 시외버스는 수수료 문제로 건교부와 협의중"
이외에도 공과금이나 범칙금을 받는
은행이나 경찰, 검찰, 세무서등
공공기관에서도 카드사용은 허락되지 않습니다.
세무서에는 세금을 내러온 민원인과의 승강이가 끊이지 않습니다.
◀INT▶민원인
"카드단말기 설치 하라는 세무서는 왜 안 하나"
역시 문제는 카드수수료 부담입니다.
◀SYN▶세무서
"공과금의 수수료는 민간업체와 달리
수수료 부담문제가 있다"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풍기온천도
단체 이용객에게는 상당한 비용이 들지만 카드는 금물입니다.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은
민간업체나 공공기관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유독 공공기관은 아직 신용카드 사각지대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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