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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표절교수 사직 뒤늦게 밝혀져

입력 2002-07-27 06:09:31 조회수 0

경북 모 대학의 교수가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이 표절한 것으로 드러나자
스스로 사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이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
43살 박 모씨를 조교수로 신규 임용했는데,
박 씨가 임용되기전 지난 2000년과 2001년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이
한 외국학자의 논문을 표절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학교에 알려지자 박 씨는
지난 1일 학교측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96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원으로 재직하던 중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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