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벤처 기업이
특정 업종에 집중돼 있어
체질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대구·경북 지방 중소기업청이
현재 벤처 기업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는 업체는 570개로
이 가운데 82%에 이르는 470여개가
제조업 관련 기업들입니다.
제조업 가운데도
섬유·화학 관련 업종이
100여개로 36%를 차지하는 등
벤처 기업들의 특정 업종 집중화 경향이
다른 지역에 비해 심한 편입니다.
이에비해 지식 기반 산업인
정보 처리 분야와 연구개발·서비스 업종은
각각 13%와 3%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때문에 환율 하락기인 요즘은
수출 위주의 제조업 관련 벤처 기업들이
채산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전체 벤처 업계가 위축될 수 밖에 없어
벤처 기업 선정을 다양한 업종으로
분산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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