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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아 요즘 병원에는
라식이나 축농증 등
평소에 하지 못했던 수술을
하려는 학생들이 많지만
이 가운데는 미용 성형수술을 하는
10대들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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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구의 한 성형외괍니다.
연예인의 쌍꺼풀이 예뻐 보여
이곳을 찾았다는 이 소녀는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INT▶쌍꺼풀 수술 환자
(방학때마다 두세명정도씩 한다)
이 성형외과의원에만 해도
상담 전화만 수십건에 이르고
방학이 되면서
실제 성형수술을 받는 고등학생도
매일 한 두명은 있습니다.
◀INT▶오재훈/ 성형외과 원장
(쌍꺼풀 코 등은 일주일 이상 걸리니까...)
물론 백만원 가까이 하는 수술비용은
부모님께 의존합니다.
◀INT▶쌍꺼풀 수술 환자
(엄마가 다 해준다)
(s/u)종합병원 역시 방학이 되면서
10대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심한 여드름이나 치아 교정같은
미용성형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수백만원짜리 박피수술이나
턱 깎기 수술 등
고가의 미용성형수술을 하는
10대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집니다.
◀INT▶안기영/카톨릭대학병원 성형외과
(미의 기준 바뀌어 부모도 동조해)
해마다 방학을 맞아 병원으로 몰려드는 10대들의 수술 행렬 속에는
미용 성형을 위한 수술이
상당 부분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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