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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차]시외버스 파업 타결

조재한 기자 입력 2002-07-30 05:34:03 조회수 1

◀ANC▶
임단협 협상과정에서 파업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던 시외버스 노사협상이
오늘 아침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중계차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재한 기자

(네, 중계차는 동부정류장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시외버스 운행은 어떻습니까?
◀END▶









◀VCR▶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우려됐던 교통대란은 고비를 넘겼습니다.

시외버스 13개 노조는 조금전 몇시쯤 노사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파업을 철회하고 정상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정류장에는 배낭을 둘러멘 이용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여느때처럼 행선지로 떠날 시외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외버스 노사 양측은 어제오후부터 오늘새벽까지 마라톤 협상을 한 끝에
시외버스 총파업이란 사태는 피했습니다.

하지만 휴가철 시·도민들의 발을 볼모로 잡고 협상을 벌였다는 점에서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경북지방 노동위원회의 중재안을 거부한 노사 양측은 어제 오후가 되어서야
다시 협상에 나섰습니다.

근무일수 단축과 임금인상 등 쟁점사항에 대해 의견조차 나눌 기회조차 갖지 않은채 파업하루전 재협상에 나선 노사는
결국 오늘 새벽 4시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고 난 뒤에서야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합의안은 임금 몇%인상, 월근무일수 몇일입니다.

일년 가운데 가장 이용객이 많은 휴가철
자칫 대구·경북지역 구석구석 운행하는 시외버스의 파업이라는 불상사는 겨우 피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동부정류장에서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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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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