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4시 전면파업에 들어갔던
시외버스 노조가 3시간 만인 오늘 아침 7시 극적으로 노사협상안에 타결해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대구·경북지역 13개 시외버스 노사는
밤샘 협상끝에 오늘 아침 7시에 임금인상 2%, 월근무일수 하루 단축 등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원들은 파업을 철회하고
현재 정상운행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지난 26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안을 거부한 노사 양측은
어제 오후가 되어서야 협상에 나서는 등
휴가철 시·도민들의 발을 볼모로 잡고 협상을 벌였다는 점에서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13개 시외버스 업체는 대구·경북지역에
천 61대를 운행하며 하루 5만명 이상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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