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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어제 35.3도에 이어
오늘도 33.1도까지 올라가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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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열기는 아스팔트로 덮인 도시를 모두
녹여버릴듯 이글거립니다.
덕분에 얼음공장은 밀려드는
주문에 하루해가 짧기만 합니다.
막 만들어진 얼음덩이는 물줄기와
함께 시원스럽게 쏟아집니다.
얼음덩이를 부수는 시원한
소리에 더위는 멀찌감치 물러납니다.
◀INT▶장상호/얼음공장 직원
(어딜가도 전국에서 여기보다
시원한데 없고 여름이 제일 바쁜
시기여서 직원들이 휴가를 안가기로.)
맹위를 떨치는 태양빛을 잠시나마
피하기에 좋은 도심 피서지
명소로는 영화관이 빠지지 않습니다.
한기를 느낄만큼 오싹오싹한
공포영화에는 평일 오후인데도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듭니다.
◀INT▶이지선/대구시 산격동
(공포영화보면 무서워 소름돋고
등골이 오싹해 지죠)
(S/U)
번지점프 같은 스릴
넘치는 놀이는 한여름 무더위를
싹 가시게 만듭니다.
35m높이에서 몸을 날리는
점프의 묘미에 삼복 더위쯤은
쉽게 날아가 버립니다.
◀INT▶김시윤/대구시 용산동
(정말 짜릿, 더위가 날아가는 듯합니다.)
◀SYN▶번지점프 그림 모음(5-6초)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도시민들은 나름대로의 피서법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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