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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 판소리나 문화재 등 우리 것을 배우며 더위를 식히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산과 바다 피서지에서는 맛볼 수 없는 색다른
즐거움이 있다고 합니다.
포항 한기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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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숲 속의 정자에서 흥겨운 우리 가락이 흘러 나옵니다.
엄마와 아이들이 둘러 앉아 판소리를 배우고
있습니다.
귀에 익은 대목을 막상 따라 부르기는 쉽지
않지만, 어려운 듯 모두 진지한 표정입니다.
경주시가 마련한 여름방학 가족 교실입니다.
[S/U] 엄마와 함께 부르는 우리 가락에는
피서지에서는 느낄 수없는 색다른 즐거움이
있습니다.
◀INT▶ 김자이 (주부)
'혼잡한 피서보다 아이에게 유익하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문화유적 답사에 나선
부모들도 있습니다.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 쳤던 문화재지만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조상들의 숨결을 느껴 봅니다.
사찰 마당에 핀 야생화도 좋은 공부거리입니다.
◀INT▶ 김고은 (초등학생)
물 놀이 위주에서 벗어나 가족끼리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새로운 피서 문화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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