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골프장
회원권의 기준시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국세청이 오늘 발표한
골프장 회원권의 기준시가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 6개 골프장
회원권의 기준 시가는 지난 2월보다
평균 30% 가량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 18.7% 보다 11.3% 포인트나 높았습니다.
골프장별로는 팔공 골프장이
지난 2월보다 기준시가가 47.6% 올라
인상폭이 가장 컸고,
선산과 경주 신라 골프장 일반 회원권도
30% 이상 인상됐습니다.
회원권 금액별로는
경주의 마우나오션 골프장 VIP 회원권
기준시가가 1억 2천 6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선산 골프장 8천 800만원,
경산의 대구 골프장 7천 200만원 순이었습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주 5일제
근무 확산속에 골프 인구가 계속 느는데다 주식시장 침체로 골프 회원권
시장에 여유 자금이 몰려 수요는
늘고 있으나 매물은 한정돼 있어
회원권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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