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간부 인사에 대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구공무원노동조합은 오늘 성명서를 내고,
어제 발표된 대구시 간부 인사는 특정출신에 편중됐다면서
조해녕 시장이 고시출신과 비고시출신간의 균형을 유지하겠다고 한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결과적으로 이번 인사는
출신부문간에 갈등을 증폭시킨다면서
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구시청공무원 직장협의회도 어제
즉각적인 인사철회를 요구한데 이어
철회를 위한 서명을 받아 인사위원회에 제출하고,
항의 표시 리본을 다는 등
재조정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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