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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새로나온 신간을 소개해드리는
책과 함께 순섭니다.
35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소설가 김소진의 전집이 발간됐습니다.
남 일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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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소진이 35의 나이에
암으로 세상을 떠난지 7년만에
6권의 전집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의 소설들은 고난의 시대를
살아온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절실하고도 아름다운 문체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그의 초기작들은 새로운 지식인
소설의 탄생으로 문단의 주목을 끌었고,
후기의 새로운 소설적 가능성까지
소설세계의 흐름을 잘 알 수
있도록 엮었습니다.
비평가들은 김소진의 글을
허욕이 없고, 속임이 없고, 궁더더기가
없고 아름답다고 평합니다.
작가의 중단편을 시기별로
세권으로 묶었고,짧은 소설과 산문들을
별도로 꾸며 해설도 새로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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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중앙문학상을 수상한
김도연의 첫 소설집은 몽환적 분위기와 감각적인 문체 뒤에 도사리고 있는
삶의 진실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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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속적인 생명력에 집착해온
한승원씨가 섬마을에 사는 어린 소년의 시선으로 그린 아름다움과 철학을 닮은 성장소설을 새로 선보였습니다.
작은 섬은 벌어지는 신비로운
주술과 다채로운 이야기들, 동심과 자연과 신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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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휴가를 떠나는 분들은
시원한 산그늘 아래에서 이철수의
깊이있는 판화와 그에 곁들인
선문답 같고도 명상시 같기도 한
그의 글들을 읽으면서 세상의 욕망을
잠시 잊어버리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mbc 뉴스 남 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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