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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포항 철강공단의 업체들도 다수가 집단 휴가에 들어 갔습니다.
이 때문에 공단은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 병창 기자◀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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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강공단의 한 업체입니다.
그 동안 쉬임 없이 가동되던 생산라인이 완전히 멈춰 섰습니다.
2백여 명에 이르는 직원이 한꺼번에
5일간의 여름 휴가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종업원이 50인 이상인 철강공단 업체 가운데
올 여름에 집단 휴가를 실시하는 업체는 동부제강과 세아제강 등 37개로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었습니다.
◀INT▶1
공단업체의 휴가 시기는 7월말과 8월초에
집중돼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가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S/T-이에따라 도로를 비롯한 공단의 전체 모습도 평소보다 한산한 분위기를 나타 내고 있습니다.)
공장내의 생산라인은 물론 업체와 업체끼리도
연관성이 높은 철강업체의 특성 때문에 휴가 시기가 몰릴 수 밖에 없습니다.
◀INT▶2
휴가 기간에는 그동안 조업 때문에 미뤄 왔던 설비 보수 작업이 대규모로 이뤄집니다.
한편 포스코와 INI스틸, 동국제강등은
고로와 전기로를 끌 수 없는 조업의 특성 때문에 집단휴가를 실시하지 않고 조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 병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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