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대구·경북지역은
사흘째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26.2를 비롯해
포항 27.4, 울진 27, 영천 25.3도 등
열대야 현상을 보인 곳이 많았습니다.
밤에도 더운 열기가 가시지 않자
시민들은 신천 둔치나 팔공산 등
인근 공원과 산으로 몰려 더위를 식혔습니다.
특히 밤 12시까지 영업을 하는 대형 마트는
더위를 피해 몰려온 야간 쇼핑족들로
주말보다 더 높은 매출실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과 내일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고
오늘 밤도 열대야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더위는 다음주 초쯤 되어야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