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축산농가 3중고.

이성훈 기자 입력 2002-08-01 09:45:09 조회수 0

우유와 계란,돼지고기가 팔리지 않아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경상북도내
우유 생산량은 증가했지만 소비가 줄어들어
현재 분유 재고량이 만 9천여 톤으로
적정 재고량 4천 톤의 다섯 배에 이르고 있습니다.

계란도 소비가 줄면서
지난 달 말 산지 계란 가격이
특란 10개들이가 643원에 거래돼
생산 원가 710원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돼지고기도 100킬로그램 짜리
한마리의 산지 가격이 16만 3천 원으로
지난 6월보다 5만 4천 원이나 떨어져
축산 농가에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한편,농협 경북 본부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내일 동성로에서
우유,계란,돼지고기 시음·시식회를 갖는 등
소비 촉진 운동을 벌입니다.

농협은 이밖에 전지분유를 직원들에게 판매하는 등 우유 더 마시기 운동과
불우 이웃에게 우유 보내기 성금 모금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