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TV경마장 개장에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TV경마장 관련자 모임에서 한국마사회측은 370대의 주차장을
확보해 두고 있기 때문에
교통에 문제가 없다면서 오는 10일 개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달성군과 대구시는
도로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았고,
주차장 370대로는 교통대란이 예상되는 만큼
인근에 2천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이라도 먼저 만들어야 한다면서 반대했습니다.
지역주민 대표도
지역민을 위해 만 평 정도의 운동장 용지를 기증하는 등의 주민 요구조건을
먼저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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