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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골프 즐기던 40대 숨져

한태연 기자 입력 2002-08-01 17:58:54 조회수 2

섭씨 35도에 육박하는 불볕 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대낮에 골프를 치던 40대가 쓰러져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2군사령부 안 체력단련장에서 골프를 치던
대구시 수성구 범물동 44살 김모 씨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평소 협심증을 앓아 왔다는 유족들의 진술로 미뤄 무더위 속에서
운동을 하던 중 병세가 갑자기 악화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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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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