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미군들이 행인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포항시 중앙동
유흥주점 앞 도로에서
외박을 나왔던 포항시 오천읍 세계리
미군 해병대 소속
22살 루피노 상병과 23살 데릿 상병이
지나가던 38살 황 모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황씨를 폭행했습니다.
이를 본 시민 30여 명이 격분해 몰려들자
미군들은 시민 3명을 더 폭행하고
주차해놓은 차를 파손한 뒤
인근 유흥주점으로 피신해
출동한 경찰과 30분간 대치하다
문을 밀고 들어간 경찰에 잡혔습니다.
경찰은 미군들과 피해자들을 상대로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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