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氣) 치료를 받던 50대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사는
무속인 42살 김모 씨가 자신의 집에서
같은 동네에 사는 56살 이모 씨가 숨져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김 씨에 따르면, 지병이 있던 이 씨가
지난 달 20일부터 매일 자신의 집에서
기 치료를 받다가 지난 25일 숨졌는데,
이 씨를 다시 살리기 위해 어제까지
기 치료를 계속 했지만 살아나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부검을 해 정확한 사인을 밝혀
그 결과에 따라 김 씨를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