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올들어 수도권에서 콜레라 환자가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만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콜레라가 추가로 발생하지나 않을 지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시 달성군에 사는 주부
46살 도모 씨가 콜레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오늘 최종 확인됐습니다.

지난 25일부터 하루에
예,닐곱 차례씩 설사를 한 도 씨는 동네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받은 결과
콜레라 환자로 판명됐습니다.

대구시는 전업주부인 도 씨가
최근 외출을 거의 하지 않았고
외식도 하지 않았던 점으로 미뤄
무증상 보균자 등으로부터
감염된 산발적 발생으로 일단 추정하고 있습니다.

◀ＳＹＮ▶도모 씨/콜레라 환자-7초
(아무 것도 안먹고 안나갔다)

역학조사반의 조사 결과
도 씨의 남편과 아들 등 도 씨 주변 사람들은 아직 감염이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ＩＮＴ▶백윤자/대구시 보건과-6초
(추가 환자 없어 확산 우려는 없는 것 같다)

(s/u)
보건당국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콜레라 환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