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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에서 나와 보호관찰을 받던
10대가 보호관찰소에서 조사를 받던 도중
수갑을 찬 채로 달아났습니다.
조사실에 직원들이 여러 명 있었지만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대구 도건협 기잡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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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절도 혐의로 소년원에 들어갔다가
지난 1월말 가퇴원한 서 군은
지금까지 보호관찰을 받고 있었습니다.
보호관찰 대상자는 주거지에 상주하는 등의
준수사항을 지켜야하지만 서군은 이를 어겼고 최근에는 금품 갈취 용의자로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었습니다.
어제는 이때문에 대구 보호관찰소 3층에서
담당 관찰관에게 조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S/U] (조사를 받던 서군은
담당 직원이 잠시 다른 일을 하는 새
수갑을 찬 채로 사무실을 빠져나와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밖에는 일행 2명과 함께 타고 온
승용차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차적조회 결과 훔친 차였습니다.
서군이 달아나기 전 조사를 받던 사무실에는
보호관찰소 직원 3명이 있었지만
수갑을 찬 서군이 달아나는 것을
막지 못했습니다.
◀INT▶ 임종호/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장
하단: 그 당시(도주 당시)
(상담하러온 보호관찰) 대상자가
100명도 넘었다. 오늘 유난히 많았다.
경찰은 서 군을 전국에 수배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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