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연일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휴가철에다 주말을 맞아
사람들이 빠져나간 도심은
한적한 느낌마저 주고 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차들로 빈틈없이 들어찬 고속도로는
마치 거대한 주차장 같습니다.
피서지가 몰려있는 동해안으로 빠져나가는
차들이 급증하면서, 오늘 하루
동해안으로 가는 고속도로와 국도는
심한 정체현상을 보였습니다.
S/U] 피서행렬이 절정을 이루면서
고속도로 요금소마다 차들이 꼬리를 물었습니다.
동해안으로 가는 시외버스 터미널에도
피서객들이 몰렸습니다.
간편한 옷차림에 배낭을 메고 아이스박스까지
준비해온 젊은이들의 마음은 벌써
시원한 파도가 몰려오는 바닷가로 떠났습니다.
◀INT▶ 김은희/대구시 두류동
(휴가받은 친구도 있고, 덥고 해서
같이 포항 놀러가기로 했다)
피서인파가 떠난 대구 시가지는
한산한 느낌마저 듭니다.
시내 상가와 시장에는 휴가 안내문을 써붙이고 문을 닫은 가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시내 도로에서는 교통체증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INT▶ 이성영/
대구경찰청 교통정보센터 실장
(평소보다 교통량이 50-60% 줄어
명절 교통 보는 것 같다)
한국도로공사는 내일까지 피서행렬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