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 일요일인 오늘 대구와 경상북도에서는
올여름 피서가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상북도 지방은
집중호우가 쏟아진 서울,경기지역과는 달리
휴일인 오늘도 날씨가 맑고 무더워
동해안 해수욕장과 산간계곡 등지가
오전부터 피서객들로 북적대고 있습니다.
월포와 칠포를 비롯한
경상북도 동해안 해수욕장은 오늘
올 여름 가장 많은 30만 명 이상의
피서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청송 주왕산과 울진 불영계곡,
대구 인근 팔공산 수태골을 비롯한
산간계곡에도 휴일을 맞아
시원한 물과 바람을 찾아 나선 사람들과
야영한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대구시내 수영장에도
오전부터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는데
오후에는 입장객 수가 올 여름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동해안 해안도로나
동해안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국도는
오전에는 소통이 비교적 원활했습니다.
그러나 피서와 휴가를 끝내고 귀가하는 차가 한꺼번에 몰릴 오후에는
정체현상이 극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 낮최고기온은
대구와 영천이 32도,의성과 포항은
33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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