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법무부 대구 보호관찰소에서
보호관찰 중 준수사항 위반으로
조사를 받던 10대가
수갑을 찬채 보호관찰소를 뛰쳐나가
정문 앞에 대기중이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나 버린 사건이 있었는데요.
경찰이 전국에 수배를 한 상태에서 사건경위를 물었더니,
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 박영준 과장 왈,
"아니 그 사람은 보호관찰소에 온 적도 없는데
무슨 도망을 갑니까. 경찰에서 뭘 몰라
그러는 겁니다." 하면서 그런 일 자체가 없었다면서 오리발을 내미는 거였어요.
어허, 명색이 법 집행기관이라는 법무부 간부가
일 터지니까 사후수습이랍시고 거짓말이나
하고 앉았으니,
� � �, 사고 터질만도 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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