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시 중구에 상주인구가 줄어 들면서
행정구역 개편이니 선거구역 개편이니 하며 중구의 존폐에 위기감이 나돌자
대구 중구청 직원들이 전입신고를 하는 주민들에게 과태료나 세금을 줄여주는 등 갖가지 묘수를 짜내고 있지 뭡니까?
이에 대해 대구시 중구청 김경석 총무과장,
"상주 인구가 계속 줄어 이러다가는
2004년에는 국장 자리가 없어지게 됐습니다.
또 직원들이 승진 기회도 줄어들고
대민 서비스도 위축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낸 갖가지 아이디어로 상주인구 10만명을 쉽게 달성하지 싶습니다."하며
애써 걱정하는 표정을 감추었어요.
허허, 고층빌딩이 즐비한 도심에
정작 주민수는 줄어들고만 있으니
구청 입장에서는 외화내빈이라
답답하기도 하겠습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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