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이회창 대통령 후보 아들의
병역면제 의혹을 제기한
김대업 씨의 주소지인 대구에서
진상조사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에 온 한나라당 진상조사단은
오전에 중구 동인동에 있는
김 씨의 아파트를 방문한데 이어
오후에는 동사무소와 북대구세무서,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을 찾아
가족과 재산형성 관계 등을
집중조사할 계획입니다.
진상조사단은
생활이 어려웠던 김 씨가
지난 2천년과 2천 1년 사이에
아파트를 구입하고
부인 명의로 식당을 차리는 등
재산이 갑자기 불어났다고 주장하고
정치권의 사주를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검찰에 수사를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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