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름대의 중심이 남부지방으로 옮기면서
시간당 10에서 최고 50mm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금까지 봉화군 춘양면에
196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경북 북부지역에는 시간당 10에서 30mm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구에는 30mm가 넘는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경북 중남부지역에는 비교적 적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지만,
강한 강수대가 경상남북도지역에 걸쳐있어
앞으로 내륙 산간지역에 많은 곳은
300mm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대는 울릉도와 독도 해상과
동해남부 전 해상에 조금 전 10시를 기해
폭풍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야영객과 피서객들을 대피시키고
산간 계곡으로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한편
수해발생에 대비한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