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청은 오늘부터 20일까지
팔공산 기슭 평광동과 상매동 일대에서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 조수를 잡기로 했습니다.
동구청은 엽사 4명에게
엽총을 사용해 낮 시간에 유해 조수를
잡을 수 있도록 수렵허가를 하고
오늘부터 멧돼지와 까치 사냥을
하기로 했습니다.
무분별한 포획을 막기 위해
멧돼지는 한 사람에 하루 3마리,
까치는 하루 5마리만 잡도록 제한했습니다.
팔공산과 가까운
공산과 안심, 평광동 등지는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이 좋아진데다
밀렵 금지 때문에
야생동물의 서식밀도가 높아져
산 아래 밭과 과수원에는
야생조수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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