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유역에 내린 많은 비로
낙동강 수위가 높아지고 있어
하류 지역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낙동강 홍수통제소는
경북 상주시 낙동면 낙동리
낙단교 지점의 수위가 크게 높아짐에 따라
오전 10시를 기해
이 지점에 홍수 주의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낙단교 아래
경계 수위는 7.5 미터이고
위험 수위는 9 미터인데
현재 수위는 6.2미터로
경계 수위를 1 미터 가량 남겨 놓고
있습니다.
낙동강 홍수통제소는
수위가 계속 상승할 경우
낙단교 하류 지역에 대해서도
홍수 주의보를 발령할 계획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운문댐 방재 상황실도
내일까지 운문 댐 유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댐 수위 조절을 위해
오늘 낮 12시부터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해
하류 지역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운문댐 관리사무소는
현재 1초에 50톤 가량의 물을 하류로 흘려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안동댐 상류지역의 집중 호우로
안동댐 수위도 급속도로 높아져
비가 내리기 전보다
2미터 이상 높아졌는데
이번 비로 만수위 가까이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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