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비가 내린 경북 북부지역에서
비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경북 북부지역에서는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서 주민 한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고
봉화 춘양과 안동 도산에서
주택 12채가 빗물에 잠겨
4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또,봉화군 석포면 이모씨의 카센터가
인근 절개지에서 흘러내린 토사로
파손되고 수리중이던 자동차가 부서지는
피해를 봤습니다.
이밖에 예천과 봉화,안동,영주등
경북 북부지역 농경지 178헥타르가 침수되고
안동에 있는 농업용 양수장 두 곳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봤습니다.
한편,동해 전해상에 내려진 폭풍주의보로
포항과 울릉도간 정기 여객선 운항이
지난 5일부터 중단되고 있어
주민과 피서객들의 발이 묶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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