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영동선 봉화군 석보와 승부역 사이에
산 사태로 낮 12시부터
열차 통행이 금지돼 오늘 오후
동대구역에서 강릉으로 갈 예정이었던
무궁화호 열차가 출발하지 못했습니다.
태백선도 정선과 사북간
철로가 유실돼 오후부터 통행이
금지됐고 중앙선도 오후 5시
풍기읍 희방사 부근에 산사태와
지반 침하가 겹쳐 통행이
완전히 끊겼습니다.
영주지방철도청은 태백선과
영동선은 당분간 통행이
어렵고 중앙선은 밤사이 통행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앙고속도로도
강원도의 집중호우에 따른
토사 유출로 남제천에서
단양 사이 구간이 오늘 오후
6시부터 내일 오전 6시까지
전면 통제돼 대구에서
강원도까지 고속도로 차량통행이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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