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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건의한 지역 현안 대부분 받아들여지지않아

심병철 기자 입력 2002-08-08 17:15:55 조회수 2

대구시와 경상북도, 대구상공회의소가
청와대에 건의한 경제특구 지정과
대구지하철 2호선 건설비의
국비 증액문제 등 지역 현안들이
대부분 받아 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지방순회 방문차 대구를 방문한
이기호 대통령 경제복지노동특보는
오늘 오후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조해녕 대구시장을 비롯한
시·도 관계자와 지역 상공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지역 현안에 대해 노력하겠다는
원론적인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이 특보와 함께온 정부 부처 실무진들은
대구지하철 2호선 건설비의 국비 증액과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 운영비 지원과 같은
지역의 굵직한 현안에 대해서는
원칙에 어긋난다면서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대구상공회의소가 건의한
23개 지역 현안 가운데 받아들여진 것은
구미 외국인 기업 임대단지 조성과
동해중부선 철도 조기부설과 관련한
예산의 조기집행을 약속한 것 두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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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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