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울릉도 피서객 사흘째 발묶여

입력 2002-08-08 18:29:18 조회수 0

동해상에 내린 폭풍주의보로 울릉도행
정기 여객선이 사흘째 결항되면서
섬주민과 피서객 4천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울릉도에는 지난 6일부터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포항과 울진에서 출발 예정이던
여객선 2척이 결항돼 피서객 4천 명이
사흘째 육지로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피서객들은 휴가 기간이 끝나도록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고 섬주민들도
물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객 선사측은 내일 새벽이라도 폭풍주의보가
해제 되는대로 빈 배를 출항시켜 피서객을 태워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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